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홍보대사 김보성씨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보성은 전날 월드비전에 전화로 기부의사를 전하면서 “아직도 생사조차 확인되지 못한 수많은 분과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지역의 네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이 기부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많은 분이 네팔을 돕는데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월드비전은 국제긴급재난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조사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후원은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 전화(02-784-2004), 후원계좌(우리은행 269-800743-18-228)로 동참할 수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역시 의리男’ 김보성, 네팔 지진피해복구 1000만원 기부
입력 2015-04-29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