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타격 최하위 추신수, 시애틀전 선발 명단 빠져

입력 2015-04-29 09:37
미국프로야구(MLB)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격 최하위(192위)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추신수 자리에 우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기용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이날 시애틀의 선발 투수가 왼손 J.A 햅이어서 극도의 슬럼프에 빠진 좌타자 추신수에게 휴식을 줬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 0.096이라는 참담한 성적에 머무르고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