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은 “한지민과 윤소이가 내 결혼식 들러리를 했다”며 윤소이에게 “그때 리허설 한 것이다. 괜찮냐”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내가 윤소이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소이는 “나를 데뷔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다. 무작정 채정안의 소속사를 찾아는데, 그때 채정안이 ‘얘 되겠네’라고 말했다. 채정안이 한지민을 보고도 ‘되겠네’라고 말했다”고 과거 인연을 설명했다.
‘썸남썸녀’에는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김지훈 심형탁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이수경 등이 나와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섰다. 특히 서인영은 미모의 독설가 여동생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방송된 ‘썸남썸녀’는 시청률에서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동률을 이뤘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과 ‘썸남썸녀’는 나란히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MBC ‘PD수첩’은 3.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