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공항은 28일(현지시간) 요르단 킹 후세인 빈 탈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2014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공항 중 10연패 기록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또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여객 4,000만 명 이상) 최고 공항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번 ASQ 평가를 위해 국제공항협의회는 2014년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명을 대상으로 1:1 직접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항 직원의 친절도와 시설의 청결도, 이용 용이성 등 서비스, 시설 및 운영 분야에 걸쳐 총 34개 평가 항목에 대해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해 종합평가를 내렸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인천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연패 달성
입력 2015-04-29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