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80시간 만에 28세 남성 극적 구조

입력 2015-04-29 09:06

28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지진 발생 80시간 만에 28세의 한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리시 카날이라는 이 남성은 무너진 7층 높이의 아파트 건물 2층 잔해 속에서 살아남아 구조를 요청, 구조대가 5시간에 걸쳐 작업을 벌였다.

카날은 다리가 부러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카날이 생존해 있던 방에서 3구의 시체를 발견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