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지나가던 행인의 목덜미를 잡는 등 때린 혐의(폭행)로 모 고등학교 교사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길거리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지나가던 행인의 옷깃을 잡아당기고 목덜미를 잡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폭행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고등학교 교사가 술 취해 지나가던 행인 무차별 폭행
입력 2015-04-29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