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봄비 촉촉… 밤에는 그칠 듯

입력 2015-04-29 06:26
기상청은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에서, 밤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서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있겠다.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경북 5㎜ 안팎, 충청·전북 5~20㎜, 전남(남해안 제외)·경남(서부 제외)·제주도(산간 제외·30일까지) 10~40㎜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제주 산간은 30일까지 20~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국은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