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유승옥(25)과 ‘골리앗’ 최홍만(35)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미녀와 야수’라는 별명과 어울리는 사진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사진은 지난 1월 유승옥의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유승옥은 “MOA, 홍만 오빠와 KBS 뮤직뱅크 콜라보레이션 무대디. 우여곡절이 많은 일주일이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MOA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적었다.
MOA는 4인조 걸그룹이다. 유승옥과 최홍만은 지난해부터 ‘미녀와 야수’ 콘셉트로 나란히 등장해 MOA의 무대를 완성했다. 최홍만은 신장 217㎝의 씨름 출신 종합격투기 출신이다. 연예계를 떠돌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로드 FC와 계약하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유승옥은 신장 172㎝에 9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머슬마니아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모델 커머셜 부분 ‘톱5’에 진입했다. 마른 몸보다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여성들 사이에서 작은 체구가 아니지만 최홍만 앞에서는 가녀린 모습이었다.
유승옥이 온스타일 ‘더 바디쇼’와 SBS ‘좋은 아침’ 출연을 계기로 2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면서 최홍만과의 사진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SNS에서 “미녀와 야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 “건강한 유승옥이 가녀리게 보인다” “최홍만의 몸집이 얼마나 큰지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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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