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증가하는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내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수원 광교산, 하남 검단산 등 산악사고 다발지역 66곳에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자원봉사자 등을 한 팀으로 배치한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이들에게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혈압체크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으며, 주요 등산로 구급함 92개의 소모품을 보강했다. 도내 산악사고는 2012년 1579건, 2013년 1652건, 2014년 2044건으로 증가 추세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입력 2015-04-28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