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결장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0대 4로 패해 연승 행진(5연승)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경쟁자인 조디 머서의 부상을 틈타 컵스와의 홈 4연전 중 첫 3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머서가 부상에서 복귀한 24일 컵스전에서는 대타로 나섰고, 이후 이날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연전을 포함해 나흘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컵스전 활약으로 이번 시카고 원정경기에서 출전이 기대됐지만 무산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강정호 또 결장… 벌써 나흘째
입력 2015-04-2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