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몰리나가 지난 18일 터Em린 프리킥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4월의 월간 베스트 골’로 뽑혔다. 프로연맹은 28일 “몰리나가 지난 18일 수원 삼성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성공한 프리킥 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몰리나는 수원을 상대로 0-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몰리나는 수원 선수들이 세운 수비벽 사이를 관통하는 멋진 슈팅으러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09년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개인통산 181경기에 나서 65골 59도움을 기록하며 ‘60-60 클럽(60골-60도움)’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부터 신설된 ‘K리그 월간 베스트 골’은 매주 선정해 발표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 골’을 후보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몰리나 프리킥골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선정
입력 2015-04-28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