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글라스락’ 9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획득

입력 2015-04-28 11:29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자사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 프랑스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이 ‘2015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은 창조적인 상품 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 경영 및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수여한다. 최근, 개인의 건강을 넘어서 친환경과 사회 정의 및 지속 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을 인증하기 위해 설립된 제도다.

삼광글라스㈜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국내 밀폐용기 업체 최초로 9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글라스락은 소다석회석과 규사 등 100% 천연 화합물을 원료로 해 비스페놀A 등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식기다. 특히 이번에는 유리 제조 시 파유리를 사용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내열강화유리로 제작된 글라스락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내열성, 내한성, 내충격성 테스트를 거쳐 전자레인지와 냉동실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4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는 세라믹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무기 화합물 코팅으로 중금속이 없고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또 본체를 구성하는 주물(다이캐스팅)에 재생 재료를 사용해 자원 절감에 기여했고,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아 요리 시간을 단축시켜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프랑스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의 그라노블 프라이팬은 중금속이 없다. 시트램 역시 본체를 구성하는 주물에 재생 재료를 사용했으며, 100만회 스크래치 테스트를 통해 인증 받은 탁월한 내마모성으로 제품 수명이 길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