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네팔에 구호물품 긴급지원

입력 2015-04-28 09:54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8일 네팔의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 즉석밥, 건빵, 의류 등 45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구호물품을 지원하자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많은 임직원들이 댓글을 통해 구호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회사에서도 화답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구호물품과 별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를 비롯한 생필품도 모아 함께 보낼 계획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