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후아유’ 첫회 시청률 예상보다 저조… 최다는 40대 여성

입력 2015-04-28 09:12

KBS 청춘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신작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업체 TNMS는 28일 후아유 첫 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이 4.8%를 가리켰다고 밝혔다. 후아유는 1999년 시작한 학교의 6번째 시리즈다. 장혁, 최강희부터 이종석, 김우빈 등 여러 배우들이 정상급스타로 도약한 발판이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첫 회의 시청률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전작인 ‘블러드’의 첫 회 시청률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최종회 시청률보다는 0.6%포인트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SBS ‘풍문으로 들었소(9.8%)’ MBC ‘화정(9.7%)’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시청자의 연령층은 40대 여성이 6.0%로 가장 많았다. 10대 남성이 3.4%, 30대 여성이 3.2%로 뒤를 이었다. 교육방식, 학원폭력, 집단따돌림 등 교내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시청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