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앙마다 출몰” 칠레 화산폭발 현장에 쌍둥이 UFO

입력 2015-04-28 00:20
인터넷 캡처

칠레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던 당시 화산 근처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쌍둥이 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며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론이라거나 화산 번개로 인한 화구(火球)현상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UFO라고 확신하는 네티즌들도 많다.

영상은 27일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칠레 현지인들이 찍은 영상에는 두 개의 반짝이는 무언가가 화산 분화구 근처로 날아가는 모습이 찍혀 있다.

하늘은 화산재로 가득하지만 UFO가 스스로 점멸하고 있어 눈으로도 쉽게 포착된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이 UFO는 분화구 근처에서 얼마동안 정지하고 있다가 사라졌다.



일부에서는 화산의 상황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정부기관이 띄운 드론이라거나 화산 번개로 인한 화구현상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얼마간 정지해 있다가 순식간에 사라진 점을 들며 UFO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대규모 화산 폭발 때마다 UFO가 자주 목격된다면서 자연재앙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칼부코 화산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두 차례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칼부코 화산 폭발은 1961년 이후 54년 만이다. 폭발로 거대한 화산재가 100㎞ 이상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고 반경 20㎞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발령되기도 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칠레 화산 폭발 현장에 쌍둥이 UFO.mp4>칠레 칼부코 화산 폭발 당시 두개의 점멸하는UFO가 포착됐습니다.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는데요.화산 폭발시 수상한 비행물체가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드론이나 화구(火球)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영상 한 번 보세요. 기이하긴 합니다.

Posted by on 2015년 4월 27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