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 "네팔 대지진 피해에 깊은 위로" 전문 보내

입력 2015-04-27 23:21
공식적으론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7일 네팔 대지진과 관련, 람 바란 야다프 네팔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상임위원장이 “귀국에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귀국 정부와 피해자 유가족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의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전문에는 네팔이 지진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란다는 내용도 담겼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도 마헨드라 바하두르 판데이 네팔 외무장관에게 애도의 뜻과 함께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는 내용의 위문 전문을 보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