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3주 연속 차기 야권 대선 후보 1위

입력 2015-04-28 06:01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야권 차기 대선주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7%p 하락한 29.3%로 13주째 선두를 이어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4%p 상승한 10.8%로 2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1.6%p 오른 9.0%로 3위를 회복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0.8%p 하락한 6.7%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0.1%p 하락한 6.4%로 5위, 정동영 전 장관이 0.5%p 상승한 3.7%로 6위, 정세균 고문이 0.5%p 오른 2.8%로 7위, 우윤근 원내대표가 0.4%p 상승한 1.3%로 8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9%p 줄어든 29.9%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5.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