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

입력 2015-04-27 20:33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하철 상영에 적합한 내용의 90초 이내 초단편 영화다.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부문 20편과 국내 경쟁부문 6편 등 총 26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가 열리는 9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메트로 역사 및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 베를린 지하철 1~9호선 전동차 등에서 상영된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메트로와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 모바일 웹, SNS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들 중 온라인 관객 투표를 거쳐 수상작 4편이 선정된다. 1등은 3000유로(약 390만원), 2등 2000유로(260만원), 3등 1000유로(130만원), 특별상 100만원(국내작 1편)이지급된다. 누구나 릴포트(www.reelport.com)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이 영화제는 서울메트로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베를린지하철과 협력해 열리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초단편 영화제다. 2010년 처음 열렸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