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동학농민혁명 최후 격전지인 전남 장흥군 석대들 전적지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지난 26일 개관했다. 기념관은 연면적 2800㎡ 규모로 홍보영상실, 기획전시실, 체험전시실 등을 갖췄다. 기념관 개관에 따라 당시 변화를 추구했던 민중들의 순수한 정신의 표현이었던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이를 계승할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석대들은 동학농민혁명의 4대 전적지 중 한 곳으로 최후 격전지였다. 2009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98호로 지정됐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동학농민혁명 최후 격전지 전남 장흥에 기념관 개관
입력 2015-04-2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