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목회자들은 최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단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목회자 지원단은 광주지산교회 안기영 원로목사를 지원단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사무총장으로는 열린교회 박병주 목사가 임명됐다.
안 목사는 “오는 7월 개막하는 U대회에 170여개국, 1만 여명의 손님이 광주를 방문한다”면서 “우리는 목사로서, 그리고 복음의 전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석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U대회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광주 산하 전 교계가 동참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양균 U대회 조직위 특별고문은 “동명교회 서리집사로서 섬기는 이상복 목사님 등을 마주하니 큰 영광”이라며 “교계의 역량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지원단은 단장을 비롯해 목회자 70여명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5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지역에서는 앞서 광주의료지원단과 공간디자이너지원단, 광주학부모지원단, 광주음악인지원단 등 10개 직능별 지원단이 창립된 바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목회자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지원단 창립총회 개최
입력 2015-04-2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