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NC 다이노스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마무리 투수 김진성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NC는 마무리 김진성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다고 27일 밝혔다. 김진성은 전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공을 던지고 난 뒤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4개의 투구만 하고 최금강으로 교체됐다.
경남 창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김진성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비복근)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기간은 5∼6주라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김진성은 홈 경기 기간에는 1군과 함께 지내며 재활하고, 원정경기 기간에는 경남 창원 진해에 있는 재활파트에서 재활 치료를 할 예정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NC 마무리 김진성 종아리 부상으로 5∼6주 결장
입력 2015-04-27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