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27일 전국 미자립교회의 교회학교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전도법을 소개하는 ‘비전교회 교회학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교회에서 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대표회장 김영민 목사)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인 김진열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으며 비전교회함께하기운동본부 회장인 김진호 전 기감 감독회장이 말씀을 전한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1시쯤부터 시작된다. 개척 1년 만에 100명 넘는 학생을 전도한 김성기 목사(서울 예수마음교회), 교회학교 부흥을 발판으로 삼아 자립에 성공한 이재호 목사(서울 보리떡교회), 20년 넘게 교회학교 살리기에 매진한 이명환 목사(경기도 시흥 물댄동산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기감은 세미나에 전국 교회학교 담당 사역자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감 교육국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 사는 사역자들끼리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도 프로그램 등을 배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세미나를 계속해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기감, 4월30일 비전교회 교회학교 살리기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4-2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