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장 차량 돕다 참변… ‘28세 고속도로 의인’ 눈물의 사연

입력 2015-04-27 14:17 수정 2015-04-27 14:19
동영상 캡처

고속도로에서 고장 차량을 돕다 사고로 숨진 청년을 의사자로 선정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의 안타까운 사망을 추모하는 영상과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의사자 선정이 추진되고 있다.올해 28세인 김정민 씨는 지난 17일 남해고속도로에서 멈춰선 앞 차량을 돕기 위해 삼각대를 설치 하다 뒤따라오던 화물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수입자동차 영업사원인 그는 타이어 펑크가 난 차량을 수습하던 중이었다.

이 사연은 직장동료들이 그를 추모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직장동료들은 고 김정민씨를 잊지 않겠다며 보도된 사고 장면과 지난 1년 간의 직장생활을 4분짜리 영상으로 만들었고 36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차량이 고장나 도움을 받은 운전자와 가족은 “부모도 아니고, 형제도 아닌데 우리 아이한테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말이 당황하지 마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며 김 씨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의사자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사자는 보건복지부 심사로 결정된다. 유족연금과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유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고 김정민 군의 추모영상 입니다.영상에서 보셧듯 아시겟지만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차 앞에 달리던 소형차가 타이어 파스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차를 세워두고 의로운 일을 행하다 세상을 떠낫습니다. 같은 직장 동료여서가 아니라28살 정말 좋은 나이에 제대로 날개를 펴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고 김정민 주임은 의로운 일을 하다 운명을 달리햇기에 실수가 아닌 용기잇는 행동이었기에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합쳐 의사자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꼭! 의사자가 될수잇도록 이영상을 널리 공유 + 좋아요 눌러주시고 공론화 시켜주시면 정민이가 마지막 가는 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진심으로 간곡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공유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on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