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이 이번엔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프로그램의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동민의 라디오 하차는 확정됐지만 정확한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의 라디오 DJ하차는 과거 여성 비하 발언에 이어 삼풍백화점 최후 생존자 여성에 대한 막말이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은 과거 한 인터넷 방송에서 여성비하 등 막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력하게 거론되던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하차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이 지난 17일 삼풍백화점 최후의 생존자에게 모욕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논란에 휘말렸다.
장동민은 지난해 한 인터넷방송에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면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구출된 여자도 다오줌 먹고 살았잖아”란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하나하나 짤리는구나” “자업자득” “복귀 쉽지 않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오줌 발언’으로 소송에 휘말린 ‘막말’ 장동민… 라디오DJ서도 하차
입력 2015-04-27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