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대 가왕이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2대 가왕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탈락자가 가면을 벗는 규칙에 따라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또다시 비밀로 부쳐진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유미, 진주, 배다해, 에프엑스의 루나 등 다양한 가수들을 후보로 언급하며 추측을 더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주인공은 루나다. 네티즌들은 루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네일아트 사진이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네일아트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나온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어린시절 사진도 단서다. 루나가 자신의 어린시절이라며 올린 모습과 비교해 보아도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이다.
루나의 체형이나 노래할 때의 동작을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비교한 이미지는 물론 음성 변조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목소리를 원래 음성으로 복원한 영상도 등장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루나가 맞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이러다 루나가 아니면 어쩌나” “그거야 말로 대반전”이라며 반신반의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방송에서 2대 가왕에 등극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제 노래에 감동 받아주시고, 제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황금락카 두통썼네 어린시절, 루나 사진과 판박이… “100%다!”
입력 2015-04-27 12:42 수정 2015-04-27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