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엔 ‘이광수 얼굴’ 새겨진 젤리캔디가 있다!… ‘기린’ 인기 이 정도였어?

입력 2015-04-27 10:50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린’ 배우 이광수 이름이 겉봉지에 새겨진 젤리캔디가 홍콩에서 출시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소속사인 킹콩엔터네인먼트에 따르면 네슬레 홍콩 ‘프루팁스’ 브랜드 최초 외국인 모델로 발탁된 이광수가 이번 신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어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홍콩에서의 이광수 인기와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공개된 제품 겉봉지에는 기린 그림 옆에 이광수의 얼굴이 인쇄돼 있는데, 한글로 이광수라고 적혀 있고 그 밑에는 이광수의 사인도 보인다.

이 제품은 홍콩 대형마트들은 물론 2000여개에 달하는 상점에도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슬레 홍콩은 “2015년 신제품 개발 시기에 브랜드 책임자가 기린모형의 주형을 발견한 후, 아시아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광수를 모델로 섭외하면 큰 화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섭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광수를 위한, 이광수에 의한 제품이다. 그가 아니었다면 이 제품은 출시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품은 올초 광고 영상이 공개되기가 무섭게 홍콩 유투브 메인을 장식하며 부동의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인바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