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주일 전과 대비해 1.7%p 하락한 33.6%로, 19대 국회 출범 이후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7%p 상승한 30.3%로, 3월 2주차(30.4%) 이후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양당의 격차는 3.4%p 좁혀진 3.3%p로 집계됐다. 정의당 역시 1.5%p 상승한 5.1%로 작년 12월 5주차(5.6%)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재보궐 선거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야권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무당층은 1.0%p 감소한 29.3%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5.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위기의 새누리당, 19대 국회 출범 후 최저 지지율 갱신
입력 2015-04-27 10:16 수정 2015-04-2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