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04(48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두 차례 1루를 밟았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벌어진 원정 8연전에서 26타수 1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어 우려를 안겼다.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04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2-3으로 패색이 짙던 9회 극적으로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1회 2점을 보태 5대 4로 재역전승,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26타수에서 고작 1안타, 타율 0.104… 추신수 슬럼프?
입력 2015-04-2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