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여독이 풀리고 컨디션이 조절되는 대로 향후 일정과 현안에 대한 입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28일 국무회의를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 역시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또 박 대통령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할 경우 성완종 파문, 이완구 총리 사퇴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 여독 풀리는대로 현안 입장 결정”... 오늘 공식 일정 없어
입력 2015-04-27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