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에 따른 눈사태로 에베레스트 인근에서 산악인 최소 1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가운데 현지에서 구조된 사람 중 한국인이 1명 포함돼 있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AP통신은 눈사태 이후 카트만두 병원으로 15명이 후송됐으며 이들 가운데 12명이 네팔인 산악가이드인 셰르파이고, 중국인과 한국인 일본인이 각각 1명씩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후송된 한국인의 구체적 신원은 전하지 않아 실제 한국인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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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에베레스트 눈사태 이후 한국인 1명 구조’” AP통신
입력 2015-04-26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