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그 자체였으며 신이 격노하는 듯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네팔에서 25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000명 가까이 숨지고, 5000명 이상이 다쳤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수도 카트만두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먼지를 하얗게 뒤집어쓴 현지인이 구조되고 있다. 81년 만에 최악의 지진 참사를 당한 네팔 당국은 26일 전 세계를 향해 긴급 구호를 호소했다.
EPA연합뉴스
[포토] 필사의 구조
입력 2015-04-27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