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해 주차된 화물차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오후 2시쯤 충북 영동군 회동리 마을 입구의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현상)이 발생, 주차된 왕모(71)씨의 1t 화물차 앞바퀴가 꺼진 구멍 속에 빠졌다.
싱크홀은 가로 1m·세로 40㎝·깊이 70㎝ 크기다.
영동군은 사고 현장에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싱크홀에 빠진 차량을 견인하고 흙이 꺼진 부분을 다시 메웠다.
군 관계자는 “도로 밑 상수도관의 연결부위가 휘어지면서 물이 새 토사가 유실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영동서도 싱크홀…주차된 화물차 빠져
입력 2015-04-26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