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정부, 네팔에 100만달러 인도적 지원키로

입력 2015-04-26 19:41
정부는 26일 대지진 참사가 난 네팔에 100만달러(10억여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노광일 대변인 명의의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며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27일 오전 10시 네팔 현지의 상황점검과 긴급구호대 파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로 전문을 보내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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