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야산 산불 진화 중

입력 2015-04-26 16:26
26일 낮 12시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3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연기까지 심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금방 잡힐 것 같던 불길이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으로 크게 확산된 상태”라면서 “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계속 번지고 있어 충남도소방본부의 헬기지원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옥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