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하나님의 군대 만들 ‘오션 스프링즈’ 설립 감사예배

입력 2015-04-26 15:14
25일 서울 강남구 파빌리온 빌딩에서 열린 '오션스프링즈' 설립 감사예배에서 CS보컬 걸그룹 댄스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기독 언론인과 목회자들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빌리온 빌딩에서 기독 청소년을 양성할 ‘오션스프링즈’ 설립감사 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공연,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한 오션스프링즈 운영이사 이형모(전 KBS 부사장) 장로는 “오션스프링즈는 대양(Ocean)을 이루는 샘물(Springs)이라는 의미”라며 “작은 샘들이 강을 이루고 강물이 모여 대양을 이루듯, 복음과 문화를 통해 다음세대 가운데 신실한 예배자를 세우고 특별히 문화영역 가운데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하나님의 군대를 만들고자 각계각층 하나님의 사람과 단체가 연합한 사역단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을 만든 전 MBC 제작본부장 유수열 노량진교회 장로가 대표로 취임했으며 8명의 이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장로는 “혼탁한 세대, 우리가 한줄기 맑은 샘이 되고 겸손과 하나됨의 정신으로 강물이 되어 다가올 복음과 문화의 대양에 합류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광조 민혜경 김종석 김태원 등 연예인들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임청화 백석대 교수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라는 찬양을 불렀다. 사랑의예능학교 댄스팀과 CS보컬 키즈팀, CS보컬 댄스팀, 백선녀 등이 찬양과 워십을 선보이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오션스프링즈는 예배와 토크콘서트를 열고 다음세대의 영성훈련에 힘쓸 계획이다. 사랑의예능학교,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을 세워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역에는 청운교회, 영광교회, 임마누엘교회, 좋은교사운동, 예능인방송선교회, 할렐루야그린골프단, 세계스포츠선교회 등 10여개 교회와 선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코미디언 출신 목회자 신소걸 순복음우리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모든 문제의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면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신앙생활을 하면 예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