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검찰 수사 진행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 광주시 성령교회에서 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오는 27일 새벽 중남미 순방에서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시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자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사과 있을 것”
입력 2015-04-2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