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팀은 4연승 행진

입력 2015-04-26 13:36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계속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 중 첫 3경기에서 조디 머서의 부상을 틈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9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머서가 부상 복귀한 24일 컵스전에서는 유격수 자리를 머서에게 내주고 대타로 나섰다. 이후 이날까지 이틀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다만 피츠버그는 애리조나를 2대 1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