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도권/이탈리아 피렌체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린 2015 콘데나스트 인터내셔널 콘퍼런스 장면. 서울시 제공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최고경영자(CEO)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가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2~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궁에서 열린 ‘2015 컨데나스트 콘퍼런스’에서 내년 개최지로 서울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컨데나스트 콘퍼런스는 세계 최고 패션 매거진 보그, 지큐, 얼루어 등 143개 잡지를 발간해 5400만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세계적 패션저널리스트이자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인 수지 멘키스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패션산업 콘퍼런스다.
내년 콘퍼런스는 4월 중 개최되며 30여개국 500명의 패션산업 리더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지 멘키스는 내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서울을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국 디자이너들을 만나게 된다.
서울시는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세계 패션도시 서울로 도약하고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패션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패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내 디자이너와 외국 패션기업 CEO와 면담도 주선해 패션디자이너와 관련 기업의 외국 진출 네트워크 마련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세계 패션 브랜드 CEO·디자이너 총집결… 컨데나스트 럭셔리 콘퍼런스 서울 개최 확정
입력 2015-04-26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