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은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 경륜 선수 외에는 개방되지 않는 경륜장 내 인필드 경주로에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회에는 해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등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참여형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 대회는 참가 예정인원이 108명으로 6명의 어린이가 1개 조가 되어 두발자전거를 타고 18개조로 나뉘어 예선경주를 벌이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안전모 및 보호장비가 제공된다. 준결승 진출자 18명에게는 부상으로 자전거가 제공되며 결승전 1~3위 입상자에게는 5만~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참가자격은 2008년 1월에서 2009년 12월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다.
이날 스포원 수변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장기자랑 대회인 해피 패밀리 레크리에이션과, 키즈치어리더, 판타스틱 매직쇼 애니메이션 캐릭터 쇼 등의 공연이 있고, 공원 내에서는 막대풍선 증정,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펼쳐진다. 또 곤충 및 동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인 곤충체험전, 심폐소생술 및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 질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스포원, 어린이날 ‘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 개최
입력 2015-04-2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