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분데스리가 3연패 사실상 확정

입력 2015-04-26 11:59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3연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76점(24승 4무 2패)을 쌓은 뮌헨은 1위 자리를 굳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61점을 기록 중이다. 뮌헨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하고 볼프스부르크가 5전 전승을 거두면 두 팀의 승점은 76점으로 같아진다. 그러나 뮌헨이 골 득실에서 볼프스부르크에 무려 32점 차로 앞서 있어 뮌헨이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할 것이 거머쥘 것이 확실시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