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네팔 지진 희생자 위해 기도"

입력 2015-04-26 07:17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네팔 가톨릭에 전보를 보내 슬픔을 나눴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이 이번 재앙의 피해를 본 모든 이들과 연대할 뜻을 밝혔다”며 “교황은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네팔 행정 당국과 비상사태에 투입된 인력이 이번 비극의 피해자들을 돕는 데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