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5일(현지시간) 규모 7.9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버나뎃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강진으로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우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재난구호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호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또 다른 구호팀을 비상 대기시켰다. 이와 함께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해당 지역에 필요한 지원과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美, 네팔에 긴급구호팀 파견…구호자금 100만달러 보내
입력 2015-04-26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