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폐막 4경기 남았는데 득점은 그대로

입력 2015-04-26 01:38
손흥민(23·레버쿠젠)이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폐막을 4경기 남기고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한 채 후반 9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1골로 공동 9위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포함해 올 시즌 17골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19골로 한국 선수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보유한 차범근(62)보다 두 골 부족하다.

레버쿠젠은 2월 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대 2로 비긴 뒤 질주했던 리그 연승 기록을 7개에서 멈췄다. 종전 최다 기록인 2001-2002 시즌과 타이기록이다. 레버쿠젠은 중간전적 15승10무5패(승점 55)로 리그 3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