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임지연이 쥐고기를 먹었다. 생존을 위해서였다.
임지연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에서 제18대 병만족으로 합류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열대우림 속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그렸다.
병만족은 패밀리 미션에 성공해 제작진으로부터 쥐고기를 선물 받았다. 병만족 멤버들이 모두 혼란에 빠졌지만 막내 임지연은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가장 먼저 맛을 보면서 “치킨 같다”고 했다. 청순미로 극장 관객들을 매료했던 임지연이지만 생존을 위해 왕성한 식욕을 드러낸 병만족의 막내일 뿐이었다.
시청자들은 25일 SNS에서 “임지연이 겉보기와 다르다. 대담한 모습에 정말 많이 놀랐다” “쥐고기 먹방은 처음 봤다. 솔직히 맛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청순한 임지연이 먹었다고 해도 나는 못 먹는다. 치킨 같다고 해도 싫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청순 미녀 임지연이 쥐고기 먹방을… “뜨악”
입력 2015-04-25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