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의 객원교수가 됐다.
23일 우석대는 가희를 태권도학과 객원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가희는 우석대에서 공연예술에 관해 수차례 강연을 한 것이 인연이 됐다.
우석대 관계자는 “태권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연예술과 태권도의 융합을 통한 태권 공연예술 창출’의 발전을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최영석 감독도 객원교수 명단에 올랐다. 최 감독은 공인 7단으로 올림픽과 아시아게임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하고 태국 카셋삿대학교 스포츠과학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희는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방송과 뮤지컬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호신 수준의 태권도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대학교는 졸업하고 교수하는 건가” “개나 소나 교수하나” “호신 수준이라면 나도 교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애프터스쿨 가희,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임명
입력 2015-04-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