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 알란 릭맨, 연인과 50년 교제 끝에 결혼

입력 2015-04-25 08:00
사진=YTN ‘미공개영상’ 방송화면 캡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열연한 알란 릭맨(69)이 50년 교제 후 결혼한 사실이 드러났다.

23일(현지 시간) 알란 릭맨은 독일 매체 ‘Bild’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직 우리 둘만의 결혼식이라서 더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알란 릭맨이 준비한 200달러(한화 약 22만원)의 반지로 사랑을 약속했다.

연인은 알란 릭맥이 19세 때 영국 런던에서 만난 리마 호튼(68)으로 두 사람은 50년 동안 교제해왔다. 리마 호튼은 킹스턴 어폰 템스 대학에서 경제학 강사로 일한 경력이 있는 영국 노동당 당원이다.

알란 릭맥은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어 리틀 카오스’가 개봉해 활동중이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