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야? 울산 나얼 저격수의 ‘환상 고음'

입력 2015-04-24 14:44 수정 2015-04-24 14:57

‘울산 나얼’에 이어 ‘인천대 나얼’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선 배우 김유정의 친척이라고 밝힌 ‘울산나얼 저격수’ 권민제가 출연했다. 그는 나얼의 ‘바람 기억’을 2키나 올려 부르겠다고 장담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음치로 판정됐다.

이후 무대에 오른 권민제는 2키 높인 ‘바람 기억’을 깨끗하고 맑은 고음으로 소화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도 4키를 높여 부르는 내공을 보여줬다. 김범수는 “이 방송에서 이런 실력자를 만날 줄 몰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람 기억’은 지난달 12일 방송에 출연한 ‘울산 나얼’ 방성우가 립싱크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이다. 당시 음치판정단 패널들은 방성우를 탈락자로 선택했고 방성우는 나얼의 ‘귀로’를 불러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과거 ‘인천대 나얼’로 불렸던 권민제는 방성우보다 뛰어난 고음을 펼칠 수 있다는 뜻에서 ‘울산나얼 저격수’라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