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서 뛰던 레다메스 리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리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뒤지던 6회 선발 제프 로크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밟았다. 리즈는 특유의 강속구로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피츠버그도 힘을 내 6회 3점, 7회 1점을 낸 끝에 5대 4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8승 8패 5할 승률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5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LG출신 리즈 빅리그 복귀 첫 승 신고…강정호는 대타출전
입력 2015-04-2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