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 운영

입력 2015-04-24 13:48 수정 2015-04-24 14:00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주차장에서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은 그린타임머신과 그린랜드, 그린놀이터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체험관을 찾은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전거에 자가발전 시설을 설치, 자전거 페달을 돌려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이색 체험을 하며 신기해하고 있다.
이동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태양열을 이용해 미니선풍기를 돌리는 그린 에너지 캡을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버스를 개조해 만든 그린타임머신에서 학생들이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동구는 제7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관내 성내초등학교를 비롯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24일 구청 앞 주차장에서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을 운영했다.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은 그린타임머신과 그린랜드, 그린놀이터 등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버스를 개조한 그린타임머신에서는 지구의 과거와 오늘, 기후변화, 블랙아웃 등을 영상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그린랜드에는 신재생에너지의 대한 내용구성을 통해 향후 에너지 기술발전과 필요성에 대한 취지를 공감하도록 꾸며졌으며 그린놀이터는 태양광, 풍력, 친환경 자전거, 압전소자 등 체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성훈(성내초 2학년)군은 “신기한 에너지 체험이 많았어요.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려 솜사탕 만드는 체험이 제일 재미있었어요”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과 기후 변화 문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인식해야 할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그린에너지 이동체험관은 그린에너지에 대해 체험하고 이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