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폰이나 해외직구폰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 신청할 수 있는 ‘중고폰·해외직구폰 간편개통 서비스’를 KT직영 온라인몰인 올레샵에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고폰·해외직구폰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요금할인이 가능한 단말기인지 확인한 후 실제 개통을 위해서는 대리점이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올레샵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유한 단말정보를 입력하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 적용되는 단말기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개통신청을 할 수 있다. 오후 2시까지 신청한 고객의 경우 당일 개통도 가능하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지원금을 받지 않고 가입하거나 24개월 경과한 단말기로 가입을 하는 이용자들이 매월 요금에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KT는 중고폰·해외직구폰 간편개통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해당 서비스로 개통 신청을 한 고객들에게 유심카드와 LTE 데이터 2GB 이용권을 선사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올레샵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중고폰·직구폰 온라인에서 간편 개통 서비스
입력 2015-04-24 10:50